흰머리 안 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Feat. 예방 습관, 음식)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여자애들이 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새치들이 있었지만 숫자로 셀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 승진도 하고, 30대가 되면서 점차 흰머리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머리를 기르고 싶어도 흰머리가 잘 보여서 투블럭으로 옆머리들을 자르게 된다. 이제야 왜 아저씨들은 머리를 짧게 자르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흰머리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여기서 잠깐! 흰머리는 영어로 뭐라 할까? 물론 흰머리이기 때문에 White Hair라고 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흰머리는 영어로 gray hair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를 생각하면 거기서 분명 gandalf the white라고 소개해서 White라고 생각했지만 Gray Hair 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1.
흰머리는 왜 생기는가?
사실 어찌 보면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머리카락이 흰머리로 변하는 이유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게 되며 색소의 양이 많아질수록 머리색이 짙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흰머리는 나이 든 사람 흰머리는 젊은 사람이 나는 머리라고 생각하지만 의학적으로는 흰머리로서 같은 의미이다. 그렇다면 흰머리는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고 한다.
유전, 악성빈혈,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과도한 다이어트,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흰머리의 원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흰머리는 따로 치료법이 없다고 한다. 후......... 흰머리를 최대한 안 나게 하는 습관과 음식으로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치료제가 없다면 아마도 40대가 되면 나는 백발이 돼버릴 거 같다. 아무튼 나는 흰머리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럼 가장 궁금한 점은 흰머리가 다시 검은 머리가 될 수 있는가?
간혹 머리카락을 보다 보면 흰머리가 나다가 중간에 검은 머리로 변했다가 흰머리로 변한 머리카락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한번 난 흰머리에서 검은 머리로 다시 날 확률은 매우 매우 낮다고 한다. ㅠㅠ
그렇다면 흰머리를 뽑는 경우는 어떠할까?
대부분 흰머리를 뽑곤 한다. 특히 머리카락을 뽑으면 꼭 전염되는 것 같이 주변에 흰머리가 많이 생기는 것 같지만 사실 모낭 하나에는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2~3개 흰머리가 전염되거나 옆에서 추가로 나지 않는다. 대신 흰머리를 뽑는다 해도 그 자리에서 다시 흰머리가 난다고 한다. 사람마다 평생 동안 생기는 머리카락 개수는 보통 25~35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차라리 자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계속 뽑게 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색을 하면 건강에 안 좋을까?
염색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염색을 해야 한다면 부분 염색으로서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흰머리를 예방하는 습관
흰머리는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이 정말 슬픕니다. 40대에 자식들의 학교에 갔을 때 할아버지로 보면 어떻게 할지.. 참 흰머리가 안 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대한 흰머리가 늦게 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두피 마사지
손가락이나 빗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흰머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 그리고 수면
운동과 수면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규칙적으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게 되면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가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음주와 흡연으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면 흰머리가 더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술과 담배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모발과 모근으로 가는 영양분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많아질 경우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키고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어 머리카락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켜 머리카락으로 가는 영양분을 적게 만들기 때문에 흰머리로 변화한다.
3.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만드는 음식
1) 철분과 아연이 많은 음식 섭취
굴은 다른 음식에 비해 아연이 최대 8배 많다고 할 정도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머리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인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영양분이 풍부한 굴을 많이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데는 토리시나제라는 영양소가 필요하며 이를 필요로 하는 것은 구리다. 즉, 구리가 부족하면 검은 머리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에 굴 약 2개 정도 먹는다면 필요한 구리를 다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검은깨
검은깨 안에는 정말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B1, 비타민B2, 구리,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식이, 섬유, 망간 등 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머리에 필요시 되는 철분과 아연 그리고 구리가 포함되어있으니 검은 깨는 검은 머리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부피가 작아 먹기 힘들지만 밥이라던지 음식에 조금씩 뿌려서 자주 먹는다면 멜라닌 색소의 결핍을 막아주며 이는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줄 것이다.
3) 다시마 / 해조류
해조류에는 요오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멜라닌을 만드는 멜라닌 사이트라는 색소 세포를 활발히 움직이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요오드가 많이 있기 때문에 다시마로 육수로 잘 우려내서 음식들을 해 먹는다면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단백질이 많은 음식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많은 검은콩을 자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눈의 피로도 풀어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검은콩 같은 음식은 세포 노화 방지에 아주 좋아 흰머리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육류와 생선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5) 호두 및 견과류
견과류에는 비타민 B와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 분비에 도움을 주어 흰머리 예방하는데 아주 탁월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간식으로 자주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4.
결론
흰머리는 검은 머리로 돌아가기 매우 어렵다. 가끔 흰머리에서 검은 머리로 변하는 머리카락들을 보긴 하지만 정말 소수의 머리카락에 불가하다.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할 수 있는 습관들을 자주 행해지면 최대한 예방하여 흰머리가 나타나는 것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사실 이 정보들을 알기 전까지 흰머리를 뽑곤 했는데 이제는 절대로 뽑지 않고 잘라야겠다. 흰머리보다 무서운 것은 탈모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흰머리를 뽑다가 탈모로 변하지 마세요!!!! 흰머리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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