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보자 (RE100 관련주, RE100이란?, Renewable Energy)
세계적으로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이 점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 대한 개념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으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많은 논의와 캠페인 그리고 제도들이 탄생하고 있다. RE100도 마찬가지로 2014년 9월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미트 그룹(The Climate Group)과 비영리 민간단체인 탄소공개프로젝트(CDP)가 공동으로 개최한 뉴욕시 기후주간(NYC Climate 2014) 캠페인에서 시작한 협약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의미가 발전하여 현재는 국제적 그리고 기업 간 협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제품 구매를 하지 않는 사례도 뉴스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예가 SK하이닉스와 애플의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트렌드 속에서 최근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RE100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하여 어떻게 동참하고 또는 투자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자
참고로 RE100은 "알이100"으로 읽는 것이 바르게 읽는 방법이라고 한다.
목차
- RE100이란? Renewable Enegery 100 이란?
- RE100 장단점과 실효성
- RE100 가입조건 및 이행 프로세스
- 한국형 RE100, K-RE100 제도 소개
- RE100 관련주 & 결론
1.
RE100이란? Renewable Enegery 100 이란?
RE100이란? Renewable Enegery 100 이란?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재생에너지 100이다. 해당 약자의 의미를 풀어 보자면 RE100 참여기업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자발적 참여를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RE100을 참여하는 방법은 1.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2. 인증서 구매 3. 녹색요금제 가입 4. 전력구매계약(PPA) 등을 통하여 RE100 캠페인에서 말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재생에너지 100%의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안에는 전 과정과, 납품받는 부품, 사용하는 재료, 판매 과정인 유통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 회사, IT기업 등 공장이 없고 사무실만 존재하는 기업들은 RE100 달성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결론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 기업들이 탄소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중요한 문구는 바로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다. 지난 수십년 아니 수백 년간 어떠한 인류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때 항상 국가의 제도적 아래에서 추진되었다. 하지만 지구의 친환경을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RE100을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실행 가능할까?라는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의문과 반대로 세계의 유명 기업들이 RE100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글, BMW, 애플, 샤넹샤넬, 3M, GM, 골드만삭스, H&M, 레고, 존슨앤존슨, LG에너지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우리가 쉽게 접하고 들어 본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 참여를 하고 있다. (해당 참여 기업 리스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왜 기업들은 자발적 참여를 하는 것일까?
RE100 자체는 기업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자 목표이며 매년 달성 수준을 클라이미트 그룹에 보고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이다. 특히 기업들에게 있어 비즈니스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고 결국 RE100을 참여한다는 것은 RE100 관련 담당자를 배치해야하고, 또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투자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REC를 구매해야 하는데 종합적으로 볼 때 결국 기업들의 단기적 비용 상승이다. 비용 상승은 결국 순이익이 감소하는다는 의미이며, 결국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줄어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유가 단순히 지구를 위한 책임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의해서 참여하는 것일까? 그것이 매우 궁금했다. 해당 부분은 앞서 내가 설명한 ESG 포스팅 글을 읽어보셨다면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RE100의 캠페인도 목표와 가치는 상이하지만 ESG의 추구하는 방향성은 같다. 탄소감축 자체는 이제는 필수사항이자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선도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탄소감축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하며 이는 결국 재생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결국 기업들이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하고 이를 이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추구하는 ESG경영으로서 이제는 투자자, 사회구성원, 제품의 소비자, 기업, 국가에서 ESG 경영을 기업들에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ESG경영의 일종으로 RE100을 채택하는 상황이 많아집니다. ESG경영에 대한 자세한 의의와 참여방법 그리고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포스팅 하단 아래 URL 첨부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
RE100 장단점과 실효성
RE100 장단점과 실효성
구분 | 장점 | 단점 |
RE100 | 신재생에너지 관심 자발적 확대 탄소 감축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
잘발적 강요로 변할 우려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따른 자연파괴 기업 비용 증가 |
RE100이 실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심과 에너지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앞서 초기에 말한 RE100에서 말하는 재생에너지 사용에 포함되는 기준은 기업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 즉, 탄소 발자국을 전체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또한 RE100을 이행하는 기업들 중에는 공장은 없고 사무실만 있는 기업들이 존재하는데 해당 기업들은 REC를 구매하여 이행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REC란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의 약자로 재생에너지 생산 시 1메가와트 당 1개의 REC를 받는 공급 증서를 의미하며 이를 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즉 REC가 많다는 것은 재생에너지를 많이 생산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기업들이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위한 설비 투자가 아닌 REC 구매만으로도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RE100의 논란은 결국 재생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이행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업체로부터 공급인증서인 REC를 구입하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것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과연 재생에너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의문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REC거래도 누군가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설비를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REC를 구매를 해주어야만 또 다른 누군가 재생에너지 사업 또는 친환경을 위한 시설과 설비를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해당 시장이 있어야만 신재생에너지의 관심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 다른 논란으로는 RE100에 참여하는 대형 회사들이 부품 그리고 하청업체들에게 RE100의 참여를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좋아서 권고이지, 그 회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입해야만 하는 협박으로 들릴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RE100의 설립 배경이 자발적인 참여라면 이제는 공룡기업들에 의해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제도로 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실 공룡기업들이야 RE100에 들어가는 비용이 소수점 %일지 몰라도, 공룡보다 작은 기업들에게는 정말 부담되는 비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RE100의 자발적 참여로 달성률을 높이는 게 의미가 있는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큰 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RE100 캠페인과 제도를 이행할 기업들이 몇이나 있을까?라고 고민해본다면 쉽게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RE100은 Top-down 방식으로 세계의 선도 기업들이 모범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앞장서서 사용하다보면 전세계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세계의 흐림이 바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캠페인은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으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변화하고 있다. 결국 이는 하나의 비즈니스이자 기업이 사업함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기업들도 결국 ESG경영을 추구해야만 하며, 참여하지 않으면 투자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3.
RE100 가입 조건 및 이행 프로세스
RE100 멤버 가입조건
RE100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참여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 RE100 캠페인 자체가 Top-Down으로서 글로벌 Top 기업들을 움직여 재생에너지를 전파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규모가 세계적인 기업이 되야만 RE100에 참여할 수 있게된다. RE100 캠페인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지만, 너무 많기 때문에 주요 조건들을 소개하겠다.
-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1000대 기업 또는 연간 전력 사용량 0.1 테라와트 이상일 것
- RE100,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이행 가능한 회사일
이외에도 수많은 조건들이 있으나, 이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고 결국 산업계의 키플레이어가 돼야만 RE100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이 원해도 우수한 기업만 가입시켜주는 현실이다. 결론적으로 Top-Down 방식으로 찍어 누르는 방식을 택한 것과 같다.
RE100 이행 프로세스
RE100 가입 -> RE100 로드맵 공식화 -> 이행 방법을 통해 이행률 달성 -> 이행률 달성 보고
RE100에 가입 후 이행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RE100 이행을 위한 방법이 필요한대요 이는 앞서 말한 4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4가지 방법 중 기업에게 맞는 방식과 방법을 복수적으로 이용하여 100%만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무조건 가입과 동시에 100%를 유지해야 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비전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4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자가설비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 REC 구매
- PPA 구매
PPA는 발전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일정기간 동안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하는 조항이다. REC가격을 매울 변동되기 때문에 장기 공급으로서 안정적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이를 고정시킬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 하락 시에 대한 리스크는 기업이 부담하게 됩니다. - 녹색요금제 가입
녹색요금제는 기본요금에 전략량 요금을 더하여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즉 전력비를 지급하면서 녹색 기금으로 사용하라는 비용을 추가로 납부하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산업비중 상 제조업 비중이 타국가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RE100까지 가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비용의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RE100에 가입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기업이라면, 기업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더 빨리 로드맵과 비전들을 세워 이행할 수 있는 계획을 구체화시키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
한국형 RE100, K-RE100 제도 소개
한국형 RE100, K-RE100 제도 소개
세계의 트렌드에 맞게 우리나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한국형 RE100, K-RE100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RE100은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용실적을 제출받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등 하나의 REC 거래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신재생에너지의 꽃이자 결과물은 REC이기 때문에 REC 거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공식적으로 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대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소기업들도 인정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점은 한국기업들이 RE100 가입을 어려워하는 점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이 유럽 지역 그리고 타국가보다 시설이 열약하고 발전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1년 11월 기준 전체 에너지원 발전 중에 재생에너지 비중은 6.7%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서유럽 국가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40% 근처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산업 편중은 제조업에 몰려있기 때문에 RE100을 요구할 시 많은 비용이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해외로 사업장을 옮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K-RE100을 추진하면서 아래와 같은 시스템을 운영하여 기업들의 적극 RE100 참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기업들도 K-RE100에 참여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K-RE100 참여절차
기업 등록 ->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 -> 사용실적 제출 ->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 발행
위 와 같은 순으로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녹색프리미엄 운영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는 한국전력에서 진행하는 프로세스입니다. 현재까지는 RE-100으로서 국내에서는 약 48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기 사용 절차에는 아래와 같으며 K-RE100도K-RE100도 RE100과 마찬가지로 총 5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추가되었다면 '지분참여' 방식입니다.
1) 녹색프리미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전기 소비자가 녹색 프리미엄을 요금을 일반 요금과 합쳐 납부하는 방식으로서 재생에너지 전기를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녹색프리미엄을 구매할 시,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주게 된다.
2) REC 구매
앞서 설명한 내용과 동일하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기를 생산하여 얻은 REC를 필요한 기업이 REC를 구매하는 것을 말하며 REC100 인증서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면 된다.
3 ) PPA
한국전력 중개방식으로 장기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4) 지분참여
전기 소비가 필요한 기업이 일정 지분을 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PPA 또는 REC를 별도로 받는 것을 의미한다.
5) 자체건설
기업이 직접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5.
RE100 관련주 & 결론
RE100 관련주
RE100의 관련 주식이라면 RE100에 가입돼있는 멤버 회원이라고 생각해야한다. 현재까지 RE100의 가입되있는 곳은 총 14곳이다. 해당 회사들을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K-RE100까지 합친다면 더욱더 늘어나게 됩니다.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아연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롯데칠성음료
국내 주요 그룹사 중에서는 SK그룹 회사들이 RE100 가입을 주도했다. 대부분의 주요 자회사들이 RE100을 가입했고 최태원 회장이 ESG경영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였고 최근 상장한 LG에너지 솔루션도 RE100에 가입해있다. 해당 기업들이 주요 RE100 관련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SK그룹이 RE100에서는 강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ETF를 찾고 있다면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 ICE(H) 같은 종목이 RE100에 근접한 ETF 관련주라고 볼 수 있다.
몇몇 회사들 옆에 Gold Member라고 작성돼있는데 확인해보니 회원권을 매년 지불한 회사들에게 주어지는 멤버십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따로 없었다.
결론
사실 RE100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전까지 큰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용어였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니 이렇게 커다란 캠페인이 세계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결국엔 ESG경영과 더불어 RE100 캠페인 자체가 단순히 이슈로 끝나지 않는 하나의 문화이자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기업들은 장기적 관점과 RE100 참여를 통하여 비용절감을 했다는 뉴스도 보았다. 물론 단기적 관점에서 초기 설비 투자 등 많은 부분들이 필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RE100을 통하여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전력 공급망을 신재생으로 변화시킨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자산이 되고 RE100 참여로 인한 기업의 활동이 결국 무형자산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게 큰 이익이자 자산이 될 수 있다.
현재는 경제, 산업 그리고 제도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조금 더디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해당 RE100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제조업이 주요 산업구조인 국내에서는 결국엔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이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Top-down 방식으로 공룡기업들이 계속해서 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엔 수요와 공급에서 REC가격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더욱더 확대될 것이다. 세상은 이미 국가 정책과 제도적으로, 그리고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비자 그리고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친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나 스스로도 준비해야 하며 우리 가족 구성원 그리고 나의 회사와 우리 회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결국 재생에너지 사용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회사로부터 투자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제도적 그리고 이행단계에 있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번 이슈를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하나의 산업이자 사업으로서 생각하여 참여한다면 국가발전, 기업발전 그리고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산 100억 모아 은퇴하자 > 돈 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모 펀드 그리고 적립식 펀드 란? (0) | 2022.02.24 |
---|---|
IRP퇴직연금 활용해 TDF 펀드 투자하기 (TDF 제대로 이해하기) (0) | 2022.02.23 |
CMA계좌 ISA계좌 제대로 이해하자 (2) | 2022.02.14 |
IRP계좌란? 퇴직연금 세제 혜택 펀드 자세히 알아보자 2편 (퇴직연금 수령 방법, 퇴직연금dc형/db형) (0) | 2022.02.13 |
포인트로 금과 은 제테크 투자하는 방법 (Feat. 센골드 & 야금야금) (5) | 2022.02.07 |